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은은한 향이 강점이라고 생각해왔는데..
무게또를 시향하고는 생각이 바꼈어요.
무게또. 말그대로 은방울꽃의 '꽃향'을 기대했습니다만
꽃뿐만 아니라 식물 그 자체를 사용한것 같아요.
첫 분사와 함께 강렬하게 느껴지는 짓이겨진 푸른 풀 내음, 상큼한 향기. 그리고 바로 뒤따라 은은하게 올라오는 은방울꽃향이 시원하면서도 사랑스러워요.
흰 옷을 입은, 미소가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햇빛이 찬란하게 부서져 내리는 초 여름
녹음이 짙은 숲속 덤불 사이로 뛰고, 뒹굴고, 장난치며
즐겁게 웃는 소리가 들리는 듯한 느낌입니다.
은근한 느낌의 향은 아니에요. 호불호가 좀 갈릴듯 합니다.
저는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