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 생각보다 괜찮은데 후기가 없어서 남겨보아요.
2월 말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쭉 데일리로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는 안티에이징에 신경을 써야 할 시기라 괜찮은 아이크림 없나 알아보던 차에 클레어스에서 출시된지 얼마 안되었기에 사용해 보았습니다.
(클레어스 제품들 중 제가 구매한 것들은 전부 다 기본 이상은 해주고, 그중 어떤 제품들은 대체하기 힘들 정도의 넘사벽을 보여줬어요. 이 제품은 대체하기 힘들 정도까진 모르겠지만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인건 맞습니다)
오래전에 잠깐 샘플로 썼던 아이크림(AHC, 스킨푸드 복분자, 설화수 자음생)들은 눈 자극이 심해서 바로 중단해버린 후 한동안 아이크림 공포증에 시달렸던 적이 있어요.
'버터'라는 이름답지 않게 제품은 꾸덕한 버터 느낌이 아니라 살짝 되직하면서도 촉촉 쫀득의 중간쯤 되는 사용감에 가까워요.
눈가에 번들거리고 기름지게 마무리되는게 아니라 잘 흡수되서 매끈하게 싹 발려요. 자극이 전혀 없기 때문에 사용하고 나서 눈이 시린다던가 눈 피부가 따가워서 눈물이 났던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신기하게 이 아이크림을 사용한 이후부터 눈밑 비립종이 싹 사라졌어요. 하얗게 오돌토돌한게 골칫거리였는데 순식간에 사라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또 눈 바로 밑에 하얀 물사마귀가 생겨서 3년간 고생하고 있었는데 아이크림을 쓰고 나니 물사마귀가 굳기 시작하더니 결국엔 각질처럼 변했어요. 살짝 짜봤더니 3년간 짜지지도 않고 터지지도 않았던 물사마귀가 바로 깔끔하게 떨어져 나왔습니다. 줄곧 지금까지 물사마귀는 커녕 아무런 트러블도 생기지 않았어요!
엉뚱하게도 아이크림이 물사마귀, 비립종에 대해선 상당히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효과를 보았는데 정작 눈밑주름에 대해서는 상당히 늦은 기간이 지나서야 효과를 보았습니다. 거진 2달쯤 사용하고 난 후에 눈밑에 조금 생겼던 주름이 조금씩 조금씩 옅어졌어요.
예전에는 무표정 맨얼굴 상태에서도 왼쪽 눈을 보면 눈 밑에 주름선이 생긴게 보였는데 현재는 표정근육을 많이 쓰면서 하회탈 스마일마냥 웃지 않는 이상 거의 보이지 않는 상태입니다.
요 아이크림은 이미 생긴 주름에 효과를 보이는건 2달 이상 꾸준히 써야 나타나지만 주름 예방 차원에서 꾸준히 쓰신다면 상당히 괜찮을것 같습니다.
지성, 건성, 민감성 모든 분들에게 성별 연령 가리지 않고 잘 맞을 타입의 순한 제품이지만 혹시 모르니 꼭 테스트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