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디올이나 입생로랑 향수는 향은 보급형이고 브랜드이름만 럭셔리인 느낌이라 안좋아하는데 이 향수는 기존 미스디올보다 좀더 풍성하고 관능적인 느낌이라서 좋았어요. 입생 향수들은 향이 독해서 싫었고 디올은 은은한데도 좀 너무 흔한 그런 느낌이었거든요? 기존 미스디올은 너무 심심 무난 노잼 흔한여자 느낌이라 매력을 못느꼈는데 이 향수는 로즈 플로럴이라 여성스러운데도 관능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도 들었어요. 뻔하고 진한 관능미향수가 아니라, 여성스러운데 약간 성숙하고 카리스마도 살짝 느껴져서 매력있네요. 20대중후반부터 40대중반 정도가 어울릴 것 같아요. '여자로서 완성된' 느낌을 주어서 만일 제가 남자라면 이 향을 맡고 '이누나 뭐지 치명미 장난아닐거같다'하고 설렐 것 같아요..ㅋㅋㅋㅋ 도도하고 관능적이고 여성스러운 향입니다.
화려한 핑크색 코트를 새로 사서 거기에 매치해보았는데 아쉽게도 잔향은 너무 머리아프고 독한 느낌으로 남아서 속이 미식거리더라구요.. 향이 찌들지 않도록 의류나 머리카락 말고 살에만 뿌리고 극소량만 사용하던지 빠르게 집에돌아와서 씻던지 해야될것같아요. 비슷한거 맡아본적도 없는 향이고, 탑노트 미들노트 다 좋았는데 시간지나서 잔향이 매스향수 중에서도 독한편이라 아쉽네요.. 연애도많이해보고 이런저런일들을 겪어 성숙함과 치명미를 갖췄지만 결국 본질은 독한여자(?)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디올 부띠끄 향수들보다도 이 제품 향이 더 맘에 들었어요.
이 리뷰는 2021.01.03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