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샘에 원래 내가 진짜 애착을 가지고 잘 쓰던 극세사마냥 얇은 초밀착 마스크시트가 있었는데 그건 온데간데 없고 갑자기 얘가 매대에 깔려있길래 그냥 마스크가 거기서 거기지 하고 집었는데 경기도 오산이었다. 일단 웬만한 마스크팩 아무거나 다 해봤지만 얘처럼 밀착력 떨어지는 애는 처음 봄. 콧잔등을 붙였다고 생각하면 눈가 쪽이 떨어지고 그 쪽을 붙이면 턱 쪽이 떨어지고 다 잡았다고 생각하면 이번엔 이마 쪽이 떨어지고 세상에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음. 생긴 건 다른 마스크팩처럼 생겨서는 왜 얼굴에 밀착이 전혀 안 되는지 모르겠음. 얘처럼 신주단지 모시듯이 경건한 마음으로 도 닦는 척 붙여야 하는 마스크시트는 없을 거임. 불편해서라도 재구매의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