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대중적으로 쓰는 제품이 이니스프리이고 이와 유사한 디자인임을 감안해서 둘을 비교해서 쭉 사용해보고 상세한 리뷰 씁니다.
1. 케이스
같은 민트색에 더샘은 유광, 이니는 무광이고 더샘이 쥐었을 때 미세하게 크게 느껴지나 같은 크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디자인과 색이 거의 비슷해서 더샘만의 차별점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차라리 스킨푸드 피치뽀송처럼 색상, 컨셉을 다르게 갔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정석 글씨체로 나열한 단순디자인도 그닥 눈에 띄지 않네요.
2. 퍼프
더샘이 더 부드럽고 살짝 더 도톰합니다. 폭신폭신 플러피해요. 이니는 상대적으로 얇은 느낌이 있어요.
3. 향
더샘은 약간 시큼한듯한? 처음엔 파우더가 상했나싶은 향이었는데 바르다보니 적응되서 거슬리진 않았어요. 이니는 무난하고 거의 느껴지지 않는 연한 파우더향이에요.
4. 파우더 토출구
더샘이 이니보다 구멍이 중앙으로 몰려있어서 퍼프에 골고루 묻지않아 비벼서 펼쳐줘야 했어요.
5. 입자
구멍 마개를 제거하고 파우더 한가운데에 손가락을 푹 넣어봤는데 이니는 입자가 훨씬 고와서 골고루 얇게 묻어나오는 반면 더샘은 군데군데 뭉치고 제각각으로 묻어나왔어요. 비유하자면 전분 느낌이에요.
6. 효과 및 지속력
저는 코와 인중부분에 땀이 자주 나고 기름이 올라오는 복합성 피부고, 두 제품 다 유분기를 잘 잡아주지만 더샘이 지속력은 상대적으로 짧아서 두어시간 지나면 다시 발라줘야해서 여름엔 불편하더라구요. 티존에만 바르기에는 브러쉬가 아닌 퍼프로도 충분했어요. 양조절만 잘하고 살살 두드려주면 그닥 뭉치진 않거든요. 이니는 확 속까지 확 뽀송해지는 느낌이라면 더샘은 겉표면의 유분만 아주 가볍게 잡아주는 느낌이에요. 건성분들이나 겨울에 쓰는 파우더용으로는 적합해보입니다.
유분잡는 파우더로서의 성능은 나쁘지 않아서 쏘쏘였으나 상대적으로 가격, 성능 면에서 국민템을 넘어설 선택의 메리트가 없어서 별로 드립니다!
이 리뷰는 2019.09.08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
평가단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 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