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없지만 제가 바르려고 산 제품이에요. 용량도 많고 무기자차라 아침에 강아지 산책하러 나갈 때 간단하게 얼굴이랑 목에 쓱쓱 바르는 용도로 잘 쓰고 있어요. 강아지가 준비하는 거 보면 빨리 나가자고 엄청 졸라서..바르자마자 나가야 하기 때문에 무기자차를 쓰고 있어요.
이 제품은 무기자차인데도 촉촉하게 챱챱 발리기 때문에 금방 펴바를 수 있고, 뻑뻑하거나 매트하고 두꺼운 느낌이 거의 없어요. 이니스프리 블루베리 자차와 비슷한 느낌이라 찾아봤더니 두 제품 모두 티타늄디옥사이드 단독으로 사용한 차단제더라고요. 티타늄 단독 자차의 차단력은 아직 말이 많은 걸로 알지만..매일 오전 산책 나가도 탄 것 같은 느낌 없어서 그냥 믿고 쓰고 있어요.
처음엔 윤기있게 발리고 시간이 지나면 약간 속건조가 느껴지긴 하지만, 그래도 겉부터 쩍쩍 갈라지는 모양새는 아니라 좋아요. 백탁이 약해서 톤업은 아주 살짝밖에 안 돼요. 워터프루프는 전혀 안 돼요. 그래서 클렌징은 쉽게 돼요. 클렌징폼으로도 말끔하게 잘 지워져요. 아기들이 평소에 쓰는 제품으론 장점인 것 같아요.
화장 전에 사용하기에는 좀 별로예요. 밀착력이 낮아서 살짝만 문지르면 바로 때처럼 밀려나오기 때문에..화장 전에는 다른 제품을 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