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저는 하얗고 화사한 느낌의 쿠션을 좋아하는 편인데, 생각보다 13호까지 나오는 밝은 쿠션이 많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블랑디바 커버리지 쿠션은 일단 패키지의 화이트 감성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고, 올리브영에서 직접 테스트해봤을 때 색상이 정말 예뻤어요. 밝은데도 부담스럽지 않은 화사함이 있어서 바로 눈에 들어왔습니다.
밝은 쿠션은 자칫 잘못 바르면 두껍게 떠 보이거나 부자연스러울 수 있는데, 이 제품은 얇게 올라가면서 피부에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느낌이 정말 좋았어요. 특히 신기했던 점은 바를 때는 촉촉한데 밀착되고 나면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사용감이었어요. 촉촉하게 발리는데 마무리는 깔끔하고 산뜻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밀착력이 좋아서 그런지 묻어남도 적은 편이고, 시간이 지나면서도 무너짐이 굉장히 예쁘더라고요. 억지스럽게 들뜨거나 지저분하게 무너지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은은한 광이 올라오면서 내 피부처럼 예쁘게 표현되는 느낌이었어요.
커버력은 개인적으로 중간 정도의 자연스러운 커버감이라고 느꼈는데, 두껍게 가리는 스타일보다 얇게 발라서 자연스럽게 피부톤을 화사하게 정돈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촉촉하게 발리지만 보송하게 밀착되는 피부 표현, 그리고 얇고 화사한 메이크업 좋아하시는 분들께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쿠션이었습니다! 특히 내 피부처럼 착 달라붙는 자연스러운 피부 메이크업 좋아하시는 분들은 만족하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