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초록빛을 띄는 투명한 젤이구요. 안쪽 마개가 꽤 견고하게 만들어져있어서 딱 열면서도 기분이 좋았어요.
향이 살짝 느껴지긴 하는데 워낙 옅고 무슨향인지 잘모르겠어서.. 굳이 따지자면 무향에 가깝다고 느꼈고, 발림은 일반적인 수분젤이랑 비슷한데 마무리감에 끈적임이 알로에젤 같은거보다 훨씬훨씬 덜해요.
흡수는 빠른편이지만 저는 워낙 듬뿍발라서 오래 두드려 흡수시키구요. 토너패드-세럼두번-이크림까지 발랐는데 위에 화장하는데 전혀 건조함없었어요. 화장하고 있는 시간동안에도 속에서 건조함같은건 느껴지지않았고, 듬뿍 발랐음에도 화장이 밀리거나 하지도 않았습니다. 진짜 듬뿍씩 무슨 나이트팩하듯이 두번이나 레이어링해봤는데도 전혀 밀림없었어요. 가끔 진짜 빡세게 파우더처리까지 하려는 날에는 이크림위에 더 유분기있는 크림을 얇게 한번 막씌우듯 바르고 베이스화장 했습니다.
다만 날이 더운 여름임에도 무거운 기초를 좋아하는 제가 마무리크림으로 쓰기엔 살짝 가벼운 느낌이 있어서 이거쓰기전에 세럼으로 두번씩 레이어링해서 썼구요. 지금보다 날이 쌀쌀해진다면 저는 이걸로는 부족할것같다는 느낌이 아주 많이 들어요ㅜㅜ
근데 진짜 유분감없이 수분감만 많이 느껴지는게 꼭 세럼같아서 저 스스로 그냥 궁금해서 중간단계인 세럼없이 얘만 듬뿍 여러번 레이어링 해서 기초를 해봤거든요. 그냥 순수한 호기심으로요. 발림성이나 흡수력은 좋으나 속건조를 잡는데에는 역시나 크림이니까 한계가 있는것 같았어요. (이건 어느 크림이든 제형을 막론하고 매한가지니까 길게 언급하진 않을게요. 아직도 속건조를 크림탓하는분들 없으시죠ㅜㅜ?)
그렇지만, 성분 좋고 촉촉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여름에 쓸 수분젤크림으론 진짜 딱인듯합니다. 여드름피부인 저에게 사용감자체도 너무 순하고 자극이 1도없어요. 진정의 용도는 사실 잘모르겠지만 저의 화농을 자극시킨다거나 피부를 붉게 만든다거나 혹은 화끈거린다거나 하는게 없었으니 순한게 맞겠죠ㅎㅎ
+저는 사용상이나 위생상이나 팟타입보다 튜브타입좋아하고, 용량도 큰거 좋아하는데... 코스알엑스 관계자분 보고계시면 이 라인으로 더 촉촉한 불투명 크림타입 (이것처럼 성분좋게) 튜브형으로 대용량 내주세요.. 저그럼 진짜 크림 여기에 정착할수있을듯ㅜㅜ
이 리뷰는 2019.08.23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
평가단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 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