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 지 한 2개월 됐고, 아침에 선크림 바르는 과정이 귀찮아서 쿠션으로 두드리고자 구매했습니다.
제가 선쿠션을 고른 기준 중 제일 중요하게 봤던 건 얼굴에 뭐가 안 나는 거고, 다음으로는 무기자차이면서 백탁이 적당히 있는 거였는데요.
디렉터파이님 영상에서 괜찮다고 한 것 중 가격이 낮으면서 기준에 적합할 거 같은 게 이거였어요.
그런데
일단 별롭니다. 막 별로라서 최악은 아닌데 손이 안 가요.
제가 피부에 뭐 안 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했는데 이걸 쓰면 뭔가 민감상도 아닌 제 피부가 좀 붉어지면서 다음날 좁쌀이 조금씩 생기더군요. 매번 그런 간 아니지만 이 때부터 손이 안 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선쿠션은 편의성이 중요한데 얘는 그리 잘 발리지 않습니다. 퍼프에 균일하게 안 묻어서 쿠션 찍는 거 부터가 힘들고 바를 때 코 부분이나 입, 눈 바르기 힘든 부분을 더 바르기 힘들게 만드는 마법같은 친구입니다. 손으로 펴발랐던 저의 힘겨웠던 아침이 상쇄되면서 제 손이 퍼프보다 낫다는 걸 느꼈습니다.묽은 것도 한 몫 합니다.
그리고 색이 그냥 희어멀건 해요. 자연스러운 톤보정이라 해서 적당량만 쓰면 되겠거니 했는데. 제대로 아 발리니까 더 많이 바르고 가부키가 되는 루트입니다.
또 퍼프를 적당히 닦고 넣어도 거울이 지저분해지는 게 숨쉴 때 석회수랑 만났나 싶었습니다.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이 리뷰는 2019.09.29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