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 단어를 좋아하는 색조 킬러 클리오
예전 2020 글로리어워드 추가 인원 이벤트 당첨돼서 운좋게 받았었던 마스카라로 깔끔하게 발린다는 것이 강점이에요. 너무나도 유명한 제품답게 지속력이 준수하고 또 컬링력도 무난해요. 다만 화려하고 풍성한 인형 속눈썹을 원하시면 비추. 엉엉 울어도 워터프루프 걸맞게 꽤 지워지진 않지만 끝까지 버티지 못한 채로 눈 주변에 검은 가루가 뒤죽박죽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요. 대부분의 마스카라가 그렇지만요. 언제 눈썹에다가 써도 괜찮다는 얘길 들었어서 시도해보려 했으나 제 눈썹숱이 진하고 빽빽해서 이상하고 별로였어요ㅜㅜ
본의 아니게 올해 시시때때로 써오던 올해 저의 마스카라 사총사만 돌려 쓰느라 이제서야 클리오도 제대로 팍팍 써보네요. 마침내 지겨움이 극에 도달하기 시작했거든요. 내년부터 곁에 바짝 두며 줄곧 바르고 다녀야겠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클리오 색조 부문에서 립을 가장 좋아합니다. 예를 들면 클리오 매드매트립, 멜팅쉬어립, 멜팅매트립 전부 예사롭지 않은 고품격 립스틱 짱짱. 앞으로도 미모와 실력까지 겸비한 사랑둥이 립들 많이 만들어주세요.
++) 22.5.28 추가/ 이게 그렇게 좋은가 입 마르도록 칭찬하는 분들 공감을 백프로 다 하기 어려웠었는데 개봉 후 한 3개월 지나니까 그제서야 액이 적당히 꾸덕해지면서 속눈썹을 길고 고르게 잘 묻혀줘서 그럴 만한 이유가 있으시구나 했다. 엄청 좋아!까진 아니어도 개봉하고 나서 좀 오랫동안 놔두고 써야 사용 만족도가 높다는 거 이외엔 특별한 단점이 없는 무난무난한 마스카라다. ++) 23년. 그냥 이유 없이 좋다. 다 비웠다.
이 리뷰는 2021.10.25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