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거 90년대 후반부터 썼어요.
20대 초반에는 끊임없이 재구매 했던 기억 있고,
그 뒤로는 2-3년에 한번꼴로 드문드문 구매하다가…한 10여년 안 썼죠.
그 10년간은 바세린(이것도 한 4-5번은 산 듯), 아벤느, 유리아쥬, 바이오더마, 로즈버드 살브, 눅스…
가장 최근에는 포포크림이랑 블리스텍스 썼는데…
오랜만에 바디샵 갔다가 추억의 향(이게 향이 좀 쎄죠)을 느껴보고자 샀어요.
근데 이거 왜이리 좋아요. 분명 조금씩 티 나지 않게 업그레이드 되었을거라 추측하지만 최근 썼던것들 중에서는 제일 촉촉하고 눈에 보이는 효과도 제일 좋았어요.
약간 끈적해서 지속력도 좋고
바셀린이나 포포크림 같은 기름진 오일감은 아니라서
“나 립밤 발랐어” 티도 안나서 좋네요.
오랜시간 살아남은 바디샵 스테디셀러가 맞구나…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