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우루가 침대 위 폭신함이라면
지난 날 네고왕 필리밀리 편에서 일정 금액 채우기 위해 살포시 주문 넣었던 제품. 그들의 영악한 가격 조합에 할인도 없이 정가에 샀다. 한 봉지 당 100p에 3500원인데 가격은 무난 타당선. 그동안 쓰던 걸 다 비워가던 터라 필리밀리껄 뜯었다. 일반 화장솜들과 달리 구멍 송송 뚫리고 맨들한 스펀지 재질로 그에 비하면 얄브스름한데 흡수력이 특별히 더 뛰어나고 그런 건 없음.
토너팩 화장솜에서 그 유명한 시루콧토 우루우루 화장솜(겉 파란색 종이곽)보다 두께감이 반 정도 더 얇고 더 맥없이 흐물흐물거린다. 크리스마 1/3 화장솜과 흡사하다 여겨진다. 침대 위가 아닌 바닥 이불 매트에 누운 결의 낮은 안정감이 느껴지거든. 이게 모양 생긴 건 우루우루 같고 화장솜 퀄리티나 쓸 때 느낌은 크리스마에 가까운 유형이라서 토너팩 역할로 알아주던 화장솜들의 중간 지점을 영리하게 찾은 듯해보였다ㅋㅋ... 흡수감 유지 시간은 우루우루보다 짧다. 하지만 콧볼에는 이런 얇기가 더 안 떨어지게 펼쳐 붙이기 좋았던 것 같다. 그렇게 이마 코 볼에 수분 담금질해주면 어느덧 피부 속에 수분이 가득차 있다. 다음에 또 산다면 세일할 때 사볼 순 있겠다. 단, 이보다 더 가성비 좋은 것들 찾을 시 바로 그쪽으로 넘어가겠지. 이미 크리스마 화장솜 1/3 이런 것들이 잘 되어 있다 보니.
이 리뷰는 2023.08.10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