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는 비욘드 화이트만 쓴다는 친구가 있어서
좋은 기회에 저도 써봤음. 왜 비욘드만 쓴다고 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비욘드는 AP계열처럼 인터넷 최저가와 정가의 갭이 큰 편이 아니긴 한데
지금 이 제품은 2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네요. 용량이 450ml 이라 제법 큽니다.
이 제품은 분명 로션인데.. 오일함유량이 제법 되는지
완전히 백탁감 없이 스며들기 위해서는 조금 마사지를 해주게 됩니다.
그래봤자 1분 미만이고 흡수되고 난 다음에 반짝반짝 광이 나요.
끈적이는 유분광이 아니고, 마치 펄 베이스를 바른 것 같은 착각이 드는
반짝반짝 이쁜 윤광임.
그리고 머스크 애호가는 이 제품을 몹시 좋아할 것 같습니다.
베이비 파우더 + 머스크 향인데 묵직하고 따듯한 향이 납니다.
현관컷 지속력이긴 하지만 기분좋은 향이라 마사지 하는 동안 즐겁습니다.
바디로션인데도 보습지속력은 바디크림 못지 않아요!
비욘드는 바디크림이 별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 바디로션이 제 일을 넘나 잘 해버리니까 굳이 크림을 안 만든 것이 아닌가 싶음.
다 흡수되고 난 후, 반짝반짝 윤광도 사라져버리고 난 후에도
피부가 오랜 시간 편안합니다. 흡수되고 난 후에는 끈적임은 없고
왠지 오래 손을 대고 싶은 부드러움만 남습니다.
무난하게 퍽퍽 쓰기에 1도 단점을 찾기 어려운 제품임.
이렇게 기본에 충실한 제품이 의외로 드물다는 것을
나이가 드니 경험으로 깨닫습니다 ㅋㅋㅋ
아무튼 덕분에 비욘드 바디라인은 옳다, 고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