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밀리계의 육각형 아이돌 🦋
네고왕 때 사봤다. 사용 쿠폰 금액 채우려고 구경하다가ㅎ 글픽 랭킹도, 530과 511가 순위권 넘사길래. 마침 네고 기간에 세일도 하네? ... 이 모든 우연의 순간이 겹쳐 차마 안 살 수가 없었음ㅋ 가격도 착한 편. 모 쉐입이 뭉툭한 듯 얄쌍한 숏 타입. 맨얼굴에는 잘 안 드러나 몰라보던 숨은 이쁨 포인트를 무수히 족집게처럼 찝어내는 역할이라, 얼굴 곳곳 어디든 쓰기 좋은 만능 브러시. 그 중 삼각존에 최고로 사용 빈도수 높다.
난 삼각존에 확실한 음영을 주는 걸 선호하나 보통 섀도우가 뽝 진하게 발색되는 거 아닌 이상 브러쉬들에 암만 묻혀도 막상 티가 잘 안 나는 경우가 과반수. 필리밀리 511는 그로 인한 아쉬움이 둔한 것 같다. 섀도우 팔레트에 가장 어두운 색 아무거나 문대고 잘 털어 눈에 갖다대면, 삼각존 쪽에 음영 선명함이 보임. 그 이외에도 애교살 그늘 잡기 좋고 애교살 펄 얹을 때도 마찬가지로 괜찮다. 그냥 커피값 아껴서 하나 사두면 쓸 데가 많다. 또, 모가 따갑다거나 질 현저히 떨어진다는 느낌은 못 받았다. 괜히 엄한 거 쓰지 말고 걍 겟하셈. 어차피 이런 작은 브러시는 한 개만 집에 두지 않잖음? 필리밀리 511, 최소 평타 밑밥 깔아주며 잡다한 역할 성실히 잘해냄. 어쨌거나 앞으로 내 삼각존을 책임져줄 아이로 급부상. 그 김에 이 녀석으로 미리 그린 눈 아이라이너 쓱 풀어주고 뭐 그런 거지ㅋㅎ 다방면 치트키 511. 마지막 음영은 너로 완성돼 🔑 🔐
` 헤어라인 브러쉬 이런 비주류 아니면 몇 년간 브러쉬 살 일 없을 듯. 파격 세일하면 또 모를까. 그것도 다 네고왕 덕분에ㅋㅋ 매사 네고왕이 우리집 물건들 채워주는 것 같아 큭.
이 리뷰는 2023.06.12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