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무리 스킨케어를 무겁게 해도 금방 가려움을 느끼는 민감한 건성피부에요. 게다가 30대 초중반에 접어들면서, 갑작스러운 피부변화를 느껴 항상 불안했고, 그런 이유를 핑계삼아 스킨케어 루틴을 언제나 복잡하게 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렇게 고가의 복잡한 스킨케어루틴을 지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부족함을 느꼈던 저는 최근, “나의 습관이 잘못되었구나, 많이 바를 수록 오히려 피부가 더 많은 걸 원하는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앞서말했듯 저는 굉장히 민감한 피부라 작은 변화에도 피부 자극을 쉽게 받아, 화장품 한번 바꾸는 게 정말 어렵답니다. 이런 사람일수록 정보를 좀 많이 살펴보고, 성분 공부도 해야하는게 맞죠.
그런데 저는 정말 화장품 성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성분 설명 자체도 살펴보기 귀찮아 하는 성격이에요. 처음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365크림을 선택했던 건, 순전히 민감+건성 피부를 위한, 보습 캡슐, 피부장벽, 피부과 전용 제품 시판용으로 출시, (제가 믿을 수 있는 브랜드네임인)아모레퍼시픽 과 개발” 이란 단어들 때문이었어요. 이번기회에 나의 잘못된 피부케어 습관 좀 바꿔보자. 불안해도 눈 딱감고 한달만 해보자 하고 지금은 제 스킨케어 루틴을 기존 8단계에서 아토베리어 365크림 포함 4단계로 줄였습니다. 그런데 너무 신기하게도, 그렇게 집착적으로 이것 저것 다 바르던 때보다 피부가 훨신 촉촉해진걸 느껴요.
1. 이제품 하나로 수분크림 위에 보습크림을 얹은 느낌으로 피부에 가볍게 안착되는 느낌이에요.
2. 캡슐크림이 맞나 싶을 정도로 더마온 캡슐들이 전혀 거슬리지 않고 피부에 쉽게 녹아듭니다. 제품 발림성이 정말 좋아요.
3. 아기피부처럼 유들유들하고, 피부를 만져보았을 때 전혀 긴장되어 있지 않은 느낌이에요.
4. 보습성분들이 겉돌지 않고 피부에 고르게 스며들어, 늦은 시각 무너지는 메이크업 조차도 고릅니다.
5. 건조함으로 인해 생기는 잔주름들이 정말 싹 사라졌어요.
6. 원활한 수분과 보습공급으로인해 피부가 안정을 찾았고, 그로인해 불필요한 블랙헤드, 화이트헤드가 생기지 않네요.
특히 위의 4,5,6번은 제겐 정말 예상치도 못했던 효과에요.
처음 이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 할 땐, 드라마틱한 효과를 전혀 기대하지 않고 “지금처럼만이면 그래도 만족해야겠다” 했었거든요. 단기간에 큰 변화를 바라는건 사실 어려우니까요. 그런데 생각치 못한 좋은 변화들로 인해 이제겨우 제품 사용 두달차 불구하고, 정말 많이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