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은 뷰티박람회 5만원 시크릿박스 이벤트를 통해 여러 제품들을 저렴하게 데려왔는데, 그 중 가장 궁금했던 제품이 이 제품이었습니다. (장미향 덕후)
마침 부스에 유랑 사장님이 계셔서 유랑에 대해 이것저것 문의했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원료의 품질 뿐 아니라 용기에도 무척 신경쓰신다는 점입니다.
이 로즈 리페어 에센스도 묵직한 유리 용기이고, 단순한 미스트도 아로마 원료의 변성이 없는 알미늄 재질임. 당연히 용기값 덕분에라도 가격은 조금 비싸긴 하지만
사용된 아로마의 품질도 프랑스 최고급산 등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는 브랜드입니다.
각설하고.. 이 에센스는 생각보다 장미장미한 향이 강하지 않습니다. 피부에 별로 좋을 거 없는 합성원료를 쓰지 않았기 때문이며, 로즈한 느낌보다는 알로에젤을 바르는 것 같은 시원한 쿨링감이 더 특색적입니다.
오일리한 질감 없이 그냥 맑은 수분에센스이기 때문에 여름에도 이 제품을 단독으로 바르면(지성) 조금 당기는 느낌이 있습니다. 화장 전에 듬뿍 바르면 메이크업 제품에 따라 밀리는 경우도 있기에 주로 저녁 세안 후 피부 진정용 수분 세럼으로 썼습니다.
퍽퍽 써도 붓는대로 바로 흡수되는 느낌이라 오랜만에 한통 다 비운 세럼이네요. 로즈의 탄력이라든지.. 보다는 그냥 수분과 진정에 충실한 기본 보습 세럼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그럼에도 굿굿을 준 이유는, 원료와 용기, 그리고 브랜드 철학이 신뢰할 수 있는 좋은 회사의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면세점에도 입점되었으니 조금 더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 기대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