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단으로 제품 썼습니다.
일단 제가 써봤던 ‘센텔라’ 혹은 ‘시카’ 들어간 제품 중에 상당히 독특한 제형이었어요. 미색의 고체밤이고 체온에 따라 샤베트처럼 녹아 크림이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딱히 불호는 아니지만 위생을 생각하신다면 스패출러를 따로 구비해두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기본 스패출러는 없거든욤.
민감성, 트러블성에 좋은 제품이라고 돼있는데... 저는 사실 트러블이 잘 안 나는 복합성이라 이를 어쩌지 하다가 저는 ‘보습’을 보기로 하고 여드름 흔적이 남은 남동생에게도 써보게 했어요.
보습면에선 ★★★☆ 입니다.
사무실이 굉장히... 굉장히 건조해서, 스킨 바르고 센텔라 연고를 발라주니 촉촉함이 거의 오후 3시 정도까지 유지되더라구요(9시 출근 기준) 다만 약간 끈적거리는? 감이라 싫어하실 분들도 있을 거 같아요.
참고로 남동생은 한 두 번 써보더니 이젠 당연히 자기 것인마냥 가져다 쓰더라고여;; 어떻냐고 물어보니까 좋다고 하는데, 동생 얼굴을 보니까 홍조가 많이 가라앉았어요. 선크림도 안 바르고 다니는 여드름을 가진 매우 평균의 20대 초반 남자애라 볼이랑 코 언저리에 벌건 자국이 있었는데 이거 꾸준히 발랐더니 홍조가 가라앉아 그냥 까만 애가 됐습니다^^*
(참고로 동생은 여드름이 심해 피부과에서 치료 받았지만, 본인이 사후관리를 잘 못했는지 아님 들쭉날쭉한 생활리듬 때문인지 여드름이 아직까지 옅게 남아있습니다)
정리해보자면, 트러블이 있든 없든 만족하고 쓰실 수 있을 거 같아요. 보습면에서 약간 끈적거리는 느낌이 있다고 썼는데, 그렇다고 해서 여름에 얼굴에 얹기에 많이 리치한 건 아닙니다. 제형 자체가 밤이었다 체온에 녹아 크림이 되는 거라, 그래서 끈적이는 감이 있는거 같아요. 사계절 내내 무난하게 잘 쓸 거 같습니다(양도 은근 많아서 성인 둘이 매일 쓰기에 부담 없어용!)
평가단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 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