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답답한걸 싫어하는데, 그래서 촉촉한 제품을 좋아하지 않아요. 로션이나 크림도 만약 쓴다면 흡수가 최대한 빠르고 마무리가 깔끔한걸로, 선크림도 보송하게 마무리되는걸로 , 립제품도 무조건 매트립. 피부타입에 안맞게 아주 건조한걸 좋아합니다 ㅋㅋ 얼굴에 펴바를때부터 질감이 아주 뻑뻑한게 선크림에 파우더를 막 넣은 느낌이랄까,, 무기자차 선크림의 끝판왕입니다. 전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ㅋㅋㅋ
극강의 건조함! 을 갖고 있다 말했듯이 수분감이라고 할 건 딱히 없어요. 얼굴에 펴바를때 유분감은 살짝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렇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에요. 수분감이 너무 없어서 그렇게 느껴지는걸지도. 얼굴에 바르고 시간 지나서 유분감이 올라오는건 다른 제품에 비하면 적거든요. 전에 쓰던 선크림은 아침에 바르고 나가면 1시간 마다 유분이 올라와서 얼굴에 파우더를 막 발랐는데, 이건 점심때까지 한 5시간? 정도는 거뜬하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좋았습니다.
파운데이션을 쓰지 않기 때문에 선크림을 고를 때 톤업이 좀 되는걸 선호해요. 그래서 백탁이 어느정도 있어도 괜찮아합니다. 얼굴이 막 하얗게 둥둥 뜨는 느낌도 없고, 적당히 하얀 피부를 만들어주는 것 같아서 좋아요. 시간 지나도 하루종일 톤업효과는 그대로라서 만족했습니다.
무기자차 선크림들의 특징이 땀흘리거나 하면 선크림이랑 섞여서 흰 국물(?)이 생겨나는건데, 지속력이 꽤 좋은건지 운동해서 땀흘린날이나 비와서 젖어도 얼굴이 거의 그대로더라구요. 특히 요즘 마스크 쓰고다니느라 화장 잘 지워질 때 선크림은 그대로 남아있는 거 보고 오~ 했습니다. 그에 비해 클렌징하면 남는 거 없이 잘 지워지더라고요. 클렌징워터 + 클렌징오일 로 세안하는데 말끔하게 지워져서 쓰는동안 트러블도 안나고 잘 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