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촉촉' 이라고 되어있으나 사용감은 굉장히 뻑뻑하다는거....
현재 선블록으로는 메이크프렘 200미리짜리 쓰고 있는데 그거보다 더욱 뻑뻑하고 백탁도 꽤나 얼룩덜룩해요. 핑크핑크한 백탁이 돌구요, 기초화장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꽤나 떠요. 특히나 콧볼, 콧등같이 오돌토돌한 부분은 부각되기 때문에 반드시 꼼꼼한 기초화장을 해 주세요!!!
사실 이 제품은 단독으로 쓰기에는 정말 비추해요!
사용감도 별로 좋지 않은 편이고 핑크핑크한 백탁이 심할 뿐더러 한두시간만 지나면 바로 기름기 올라와요.
그래서 피부가 전체적으로 기름광이 돌게 됩니다.
비교적 촉촉하고 백탁 없이 발리던 메이크프렘의 시간이 지나도 매트하고 들뜸없이 붙어있는 사용감과는 정 반대랄까요?
하지만 이 선블록의 치명적인 장점이 하나 있다면 비비크림 바르기 전에 톤업 겸 선크림 단계로 베이스 처리할때는 진가를 발휘해요. 클레어스 비비랑 진짜 궁합이 좋으니 참고하세요!
저는 클레어스 모찌비비를 사용하는데 요 아이템이 촉촉함, 발림성, 묻어나옴, 지속력, 밀착력 모두를 만족시키는데도 불구하고 색상이 다소 어두워서 아쉬웠는지라 베이스에 이것저것 사용해 보면서 톤 보정을 해본 결과 요 선블록이 제일 짝짝꿍이었어요. 다른 베이스들이랑은 좀 안맞았구요.
비비 사용하기 전에 썼던 베이스는 VDL에서 나온 초록베이스랑 퍼렁베이스, 지베르니에서 나온 초록베이스 사용해 봤는데 진짜 에뛰드 선블록이 갑이에요.
브들제품은 너무 따로 놀더군요.... 지베르니는 사용감이 묵직해서인지 비비가 제대로 발리지도 않았구요.
피부 색을 밝혀줘서 비비를 얹고 나서도 톤 보정이 잘 되었고, 시간이 지났을때도 비비가 선블록이랑 잘 어우러져서 무너질때도 굉장히 예쁘게 무너집니다. 중간중간에 파우더로 톡톡 해주시면 지속력 더 높일 수 있구요.
쓰레기통에 버리려다가 한번 그래도 어딘가에 활용해보자 라는 심정으로 얹어봤는데 클레어스 비비의 단점을 잘 보완해 주네요.
단독으로 쓰지 마시고 피부화장 베이스 단계에 쓰시면 잘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