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1할때 사서 언니랑 엄마 그리고 제가 쓰고 있는데요 ㅎㅎㅎ
저희 집은 비싸고 금으로 된거니 잘 안터지는거 감안하고 팡팡 두들기며 써요.
종이 한가운데에 캡슐 넣고 종이를 사탕처럼 말아서 꼭 잡고 아주 팡팡 두들겨야 해요 ㅠ 근데 이거 사용한 저희 언니와 엄마는 효과 톡톡히 보셧구요, 아까워서 종이에 붙은건 목이랑 손등에 발라가며 아주 깨알같이 활용하며 쓰고 있습니다.
이 가격을 로드샵에서 받는다면 당연히 브랜드 자존심 걸고 만든거 아닌가? 다른 로드샵에서 고가로 내놓은 기초들에서 브랜드 자부심을 느껴본지라 기대했었다. 그러나 이건 아니지!!!
얼마전 복면박스 행사때 재미로 산 박스안에 들어있던 홀리카 최고가 에센스다. 난 이제품을 꼭 까야 겠어서 리뷰를 굳이 제품을 찾고찾아 쓴다.
일단 정체가 모호함. 케이스는 마치 쫀쫀한 크림이 들어있을듯 하지만 개구리알같은 황금캡슐이 들어있는 에센스임. 왜 저런 거대한 케이스에 넣어놓았는지 알수 없음. 케이스값만 해도 단가가 확 올랐을듯.
사용방법은 더 귀찮다. 같이 들어있는 가제형태의 페이셜 티슈에 한스푼을스패츌러로 던다음 감싸서 베어나오는 에센스를 얼굴에 톡톡. 마치 탁본 뜰때처럼;;;베어나오는 양이 이게 뭔가 싶어서 많이 듬뿍 덜게 됨. 이걸 노린건가... 그냥 쓰기엔 캡슐이 잘 안깨짐. 손으로 으깨야하는데 뭔가 찝찝.
그렇다면 내용물은? 금가루가 잔뜩 들어간 평범한 에센스제형의 그 무엇이다. 이 금가루가 손바닥이고 얼굴이고 돌아다니는데 흡수가 되는것도 아니고 나이트케어로 쓰기엔 베개에 뭍어날 것 같고 모공을 오히려 막을 것만 같고뭐 그런 느낌? 거기다 아까 설명한 페이셜티슈를 쓰면 거기 통과되지 않고 남은 양이 더 많음. 한참 두들기고 펴봐도 안깨진 개구리알들이 상당함. 낭비가 심함. 쫀쫀하지도 않다. 걍 평범한 수분에센스느낌이다. 이가격에!!!!
그래도 뭔가 효과가 있을까 싶어 반병 썼지만. 정말 아무효과 없음. 영양감 없음. 단독으로 쓰기엔 건조함.
이정도 가격이면 하이앤드 브랜드의 크림도 사는 가격인데 그럼 그런 크림들 만큼의 느낌은 줘야하는거 아냐!!!
복면박스로 산거니 썼지 내돈주고 샀으면 진심 화났을듯. 홀리카는 이런 거대한 단지의 이상한 제품을 만들게 아니라 브랜드 정체성부터 찾으셔야할듯. 론칭한지 몇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존재감이 미미한데 고가의 기초라인? 아닌것 같습니다.... 혹시 유커용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