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왜 이제 썼나 싶어요. 손에 묻힐 필요 없이 그냥 머리 위에 대고 슥슥 그어주면 끝이라 진짜 간편해요. 왁스 같으면서도 끈적임이 심하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잔머리를 눌러주니까 올림머리 할 때 완전 유용해요. 향도 은은한 비누 향 같은 게 나서 쓰기 좋고요.
하지만 지성인 저에게는 여름에 쓰기엔 좀 부담스러워요. 스틱 자체가 유분감이 있다 보니, 바른 부위가 오후 되면 기름 때문에 금방 번들거리고 머리가 떡져 보여서 지저분해지더라고요. 억센 잔머리는 완벽하게 고정해주지 못해서 금방 다시 일어나니까 고정력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께는 실망스러울 수 있어요.
잔머리카라 몇가지 써봤지만 내머리가 더 강력해서 딱 맘에드는게 없었음. 그래서 왁스를 쓰다가
일본 간김에 사와봤는데 손에 묻힐 필요도 없이 슥슥 하면 되서 넘 간편하고 잔머리 정리도 잘됨!
다만 슥슥하면서 먼지..같은게 잘묻는거 같기는 한데 그래도 "잔머리정리"라는 목적은 충분히 달성함!
하얗게 머리가 뭉친다거나 떡지거나 하지 않는것도 좋음!
심플하지만 쓰기 편한 용기, 휴대하기에 부담없는 사이즈로 애용하는 제품. 머리 말리고 쓱쓱 정돈해주기에 좋다.
잔머리만 약간 정리해 주는 정도지 다른 기능은 없음. 반곱슬~곱슬 잔머리에는 안 먹을 수도. 막 나고 있는 짧고 가느다란 잔머리에 가장 잘 먹음.
이니스프리에서도 예전에 잔머리스틱이 나왔는데 그 비슷한 사용감이지만 떡지는 느낌은 훨씬 덜하다.
나름 짐승용량이라 오랫동안 쓸 듯.
아는 한자가 1위(位) 밖에 없는 상태로 일본에 여행갔을때 집어온 상품.
잔머리가 너무 많아서 좀 스트레스였는데 떡지지도 않으면서 가볍게 잘 눌러줘서 애용중임.. 사두면 한참 쓰니까 잔머리가 고민인 사람은 일본여행 갔을때 한번쯤 사볼만함(직구할 가치는.... 모르겠음)
참고로 제 머리는 얇고 잘 뜨는 타입의 생머리에요 잔머리가 너무 많아서 정수리에 잔디키우는 중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