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은 블러셔 바르기에 딱이었다.
가격도 2000원?
첫인상이 좋았다.
집에 와서 개봉해보았다.
솔이 겁나 딱딱했다.
혹시나 싶어서 물에 씻어도 보고 별의 별 짓을 다해봤으나
애초에 이 브러쉬 모 재질은 플라스틱이었기 때문에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블러셔를 브러쉬에 묻히자,
내 소중한 블러셔가 터치될 때마다 움푹 파였고,
가루가 풀풀 날리고,
내 멘탈도 가루가 되었다.
짜증났다.
근데 또 얼굴에 올리니까,
발색도 안되는데,
베이스까지 밀어냈다.
더 짜증났다.
그대로 쓰레기 통에 직행했다.
화난다.
다이소 브러쉬 믿었건만,
믿는 도끼에 발등 제대로 찍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