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자체는 끈적거리지 않고 흡수가 빠른데 건조하지도 않아서 겨울에 쓰긴 부족해도 여름에 쓰기는 딱 좋아요. 근데 알갱이가 너무 별로예요. 처음에 다른 바디로션처럼 슥슥 발랐는데 알갱이가 흡수가 안되고 때처럼 밀려있어서 다음엔 신경 써서 발랐는데도 여전히 흡수 안된 게 많았어요. 으깨지지 않고 딱딱하게 있는 알갱이도 있었구요. 향은 꽤 오래 가는데 제 취향은 아니구요. 아무튼 크림은 좋아서 알갱이 없는 크림만 따로 팔았으면 좋겠어요.
향수를 평소에 쓰는 편이라서 바디 크림 향이 강한 거를 잘 쓰지는 않아요. 엘리자베스아덴 크림류가 전체적으로 향이 조금 강한 편인 것 같애요.
바디 크림이 넉넉해서 온몸에 잔뜩 바르면 그날은 향수 거의 쓰지 않아도 될 만큼 지속력도 있어요. 그렇다고 너무 여름에 바르기 무거운 크림류는 아닙니다. 스페 출러는 가지고 있는 게 있어서 따로 쓰기는 하는데, 어차피 샤워하고 쓰는 거라서 위생따지느라 스페출러가 굳이 필요한지는 모르겠어요. 제가 안써도 가족들은 그냥 손으로 쓰니까..ㅋㅋ
재구매를 할 거 같지는 않아요.향이 호불호있는 타입...? 근데 보습력 괜찮고 저 같은 건성 타입이 쓰기에는 괜찮은 거 같아서 굿 굿 드립니다.
제형은 너무 꾸덕하지도 않고 묽지도 않은 정도로 부드럽게 발려요. 노란색 알갱이도 손으로 문지르자마자 잘 녹고요. 촉촉해서 무난하게 쓰기 좋은 바디크림인 거 같아요.
근데 쏘쏘인 이유는... 향이 너무 독해요 ㅠㅠㅠㅠ
옛날 화장품?? 암튼 어디선가 맡아본 거 같은 표현하기 어려운 향인데 너무 진해서 호불호 있을 거 같아요.
엘리자베스아덴 그린티 데오드란트 향 상큼하고 달달해서 좋아하는데, 바디크림은 조금 더 찐한 향인 것 같아요. 샤워 후에 바르고 나왔더니 엄마는 향수 냄새가 심하다고 하시더라구요ㅎㅎ 호불호가 있을 향은 아닌 것 같지만 혹시라도 향에 예민한 사람은 미리 확인해야할 것 같아요!
바르고 한 삼십분 후에 피부를 만져보니 세상 부들부들해져서 딱 이거구나~하고 빠졌어요. 어느 바디크림에서도 느껴본 적 없는 부드러움이었어요. 다음 날 샤워하면서 잠시라도 씻겨내기 아까울 정도로요! 이건 계속 메가 사이즈로 사둬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