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 제형은 생각보다 되직함. 여타 브랜드들의 린스들 같은 제형임.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평소 쓰던 샴푸 양으로는 머리를 다 감을 수 없음. 훨씬 많이 쓰게 됨. 평소 쓰던 양으로 머리 도포하고 또 한번 짜서 남은 부분 마저 샴푸해야 함.
향은 라벤더 향? 은은한 허브향. 샴푸 특유의 진한 플로럴 향, 향수같은 향을 안 좋아하는지라 이게 정말 마음에 들었음. 샴푸 린스 뿌리는 것까지 삼종세트 다 쓰고 나면 하루 종일 머리에서 은은하게 허브향이 남.
같이 온 브로슈어의 설명을 보면 즉각적으로 머릿칼을 풍부하게 해 준다는데 이걸 쓴 날은 뿌리볼륨이 평소보다 살아남. 나는 머리숱이 많고 길어서 무게 때문에 뿌리가 죽기 쉬운데 이걸 쓰면 뿌리가 머리에 착달라 붙지 않고 떠 있음. 머리 풀고 있으면 남친이 오늘 진짜 뭔가 다른데? 할 정도.
다만 나는, 우리 집 사람들은 머리숱이 워낙 많아서 머리카락이 풍성해 보이게끔 만들어줘도 티가 1도 안날 수 있기 때문에 우리집에서 머리숱이 가장 많이 없어진 아빠에게 사용을 권함. 나이탓에 머리 가늘어지고 숱이 많이 빠진 아빠가 쓰니 확실히 이 제품이 뿌리 살리는데 일조하는구나 느껴짐. 차분히 가라앉히는게 아니라 뿌리를 띄워줘서 머리카락을 풍성하게 보이게 함.
머리를 가렵게 하지도 않고 기름지게 하지도 않음 생각보다 보송보송한상태 유지
그렇다 할지라도 나는 아마 구매 '못'할듯 함
얼마전에 다른곳에서 샴푸 주문했더니 사은품으로 백미리 샴푸를 줌. 이건 이백미리에 삼만육천원임... 사용량을 생각하면... 그래서 별 하나 뺌
평가단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 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