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 핑크레인>
필자는 빼박 가을웜톤입니다. 하지만 소화가능한 립스틱/틴트 색은 적은 슬픈 가을웜톤입니다. mlbb 대표템들 바르면 남들은 그렇게 예쁘던데 입술색이 본래 좀 진해서 그런가 mlbb 바르면 입술만 동동 뜨고 안 어울려서 사고서 엄마 드렸던ㅎㅎㅎ
하지만 이건 시행착오를 몇 번 겪고 나서 깨달은 사항일 뿐, 퍼스널컬러를 진단받지 얼마 안 받은 상태에서 찰떡 mlbb를 기필코 찾고 말겠다는 심정으로 면세점을 몇 바퀴 순회하고 비행기 탑승 시간이 다가와 급하게 뭐에 홀렸는지 핑크레인을 구매했습니다. 조명 탓이었는지 눈이 침침해서였는지 비행기에서 뜯어보니까 아까 매장에서 봤던 그 색이 아니더라구요ㅋㅋㅋ손등발색을 했는데...띠용?!?!?!핫핑크자나......클톤템이자나.....(사실 톤알못)환불도 안 되고 일단 발라나 봐야겠다 하고 발랐는데 입술만 또 동동 떠서 아무리 면세가여도 울 뻔했습니다.
그렇게 핑크레인은 잊히는 듯 했으나 맨날 같은 색 틴트만 바르니까 지겹더라고요. 그래서 핑크레인을 다시 개시했는데...?!?!?!?!?뭐야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데?예상 외로 아주 쨍한 핑크로 발색되지 않고 제 입술색이랑 잘 어우러져서 딱 예쁜 핑크로 보이더라고요. 아랫입술에 한 번, 윗입술에 살짝 한 번 발라주고 음파음파하고 손으로 고르게 잘 펴면 이것이 바른 듯 안 바른 듯 자연스러운 입술색! 거울 보고 진지하게 퍼스널컬러 다시 한 번 진단받아야되나 생각했습니다.(제가 특이케이스일 지도 모르고요)그래서 이젠 이 놈 잘 쓰고 다닙니다!특히 귀찮아서 화장 대충할 때나 입술에 힘 주고 싶지 않을 때요. 하지만 언제까지나 저에게 한정되는 경우일 뿐,mlbb가 잘 어울리는 분들에겐 딱히 추천하지 않습니다.
굿굿인 이유는 각질 부각😥매트여서 어쩔 수 없지만 좀 부각이 많은 편이긴 해요. 바이오더마 립밥 바르고 핸드크림 바르고 팩트 한 번 두들겨주고 립스틱 바르면 덜 부각된답니당^^부드럽게 발리기도 하고요.
이 리뷰는 2019.06.02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