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베나 바디 샴푸, 바디로션과 거의 비슷한 향이라 친숙하다.
거부감 없고 은은하며 달달하고 상큼. 딱히 싫어하는 사람은 없는 향이다.
특별하게 깊이 있는 니치향수의 느낌이 뭔가 부족해서 아쉽다. 그리고 사이즈가 작은 건 안나오는게 또 아쉽다. 30미리짜리 있으면 안지겹고 좋을거 같다~
원래 씁쓸한 향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지 그렇게 쎄하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첫인상이 딱 5-6월의 정원을 생각나게 하는 느낌이었어요ㅎㅎ 상큼함:씁쓸함:달콤함이 7:2:1 정도랄까?
가끔 풀향을 구현한 향수들 중에 풀의 녹진한 느낌까지 같이 느껴지는 향들도 있는데 록시땅은 그런거 없이 상큼하고 라이트한 향입니다ㅎㅎ 그렇다고 첫향이 너무 쨍하지도 않아서 부담스럽지도 않아요. 특별한 반전 없이 스탠다드한 향이라고 느꼈어요
지속력은 3시간 정도인 것 같아요. 미리 손목에 무향 크림같은거 발라놓고 뿌리면 지속력이 살짝 더 길어지는 느낌은 있어요ㅎ
처음 뿌렸을 땐 레몬사탕 냄새같은게 상큼한데
뿌리고 나면 사탕 냄새밖에 안남다가
문밖에 나서면 아무 냄새도 안난다 ㅋㅋㅋㅋ
지속력이 30분도 안되는 것 같아서 그냥 샤워 코롱처럼 몸에 퍽퍽 뿌리고 있다.
얼굴 근처에 뿌리면 에프킬라스러운 냄새가 나면서 머리가 아파와서 몸에 뿌리는 게 더 나은 것 같다.
그래도 향이 무난해서 안버리고 여름마다 뿌리고 있다.